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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가미 - 죽었다 생각하고 살아봐라


어렴풋이 들은 이야기인데

어느 민족은 중요한 식사 전에 해골을 먼저 보여주고 식사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살면서 죽음을 잊기마련인데, 해골에서 죽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삶의 소중함을 느껴야 한다는 취지겠죠.


[Mase Motoro]의 만화 '이키가미'는 죽음이 삶에 있어 가지는 의미를 한층 더 깊이 다가갑니다.

이 만화의 배경이 되는 나라는 '이키가미'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릴 적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백신을 투여하고 그 백신으로 인해

18~24살 즈음에 사망을 하게 됩니다.

다른 백신을 정상이지만 그 죽음에 이르는 백신을 맞을 확률은 1/1000으로 낮은 편이 아닙니다.

제 고향 인구가 10명이니, 그 작은 도시에서도 100명이 '이키가미'로 죽게 됩니다.

그것도 한창 나이에..

이런 제도를 만든 국가의 취지는 사람들이 삶에 대한 귀중함으로 모르며,

삶의 가치를 자각하는 사람은 여러 방면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귀중한 삶을 살게 된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국가에서는 누가 가짜 백신을 맞았는지 알고 있으며

그 사람의 예정 사망시작 1일 전에 사망통지서 '이키가미'를 보냅니다.

남은 하루 동안 그 사람은 모든 공공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또한 나라의 정책에 희생되는 것이니만큼 죽어서도, 가족들은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됩니다.





이 만화는

이키가미를 받은 사람이 남은 하루의 시간 동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에

초점을 두고 스토리를 진행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 곁에 있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은 평소에 미워하던 사람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합니다.

또한 남겨둘 자식을 걱정하기도 하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혼신을 다해 마무리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사람의 최후에

곁에 있어주려고 노력했던 연인의 스토리가 가장 감동적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사연이 다르고 때문에 이키가미를 받은 후의 반응도 각기 다르지만,

이 만화를 읽으면서 나라면 무엇을 할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루 종일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같이 있을 것 같더군요^^

달리 하고픈 일들이 생각나지 않네요.



만화 '이키가미'에서 보여주는 현실은 슬픕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삶의 귀중함을 모른다는 것이...

방법은 잘못됫을 지언정, 이키가미가 주는 의미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은 삶이 끝나는 시점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인데 말이죠.

마지막 하루를 보낼 그들을 생각해 보면

하루하루 헛되이 살아하는 시간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by 루이레이 | 2008/10/08 17:07 | 즐기는 것들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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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슈테인 at 2009/06/07 03:19
글정말잘쓰셨군요;;ㅅ;
이글보고 이카가미 보러갑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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